아파트 경매 유찰되는 이유

최근 아파트 '줍줍' 열풍으로 경매 낙찰률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아파트 경매는 다른 부동산에 비해 초보자에게도 문턱이 낮아 낙찰 과정이 수월합니다. 이때 경매가 유찰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경매의 과정과 아파트 경매의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아파트) 경매의 절차

부동산 경매는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대금을 받지 못한 경우 부동산을 압류 및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매 절차는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1. 채권자가 법원에 부동산을 경매 신청
2. 매각 진행 
3. ​담보물의 감정평가
4. 법원에서 입찰 실시 → 이때, 입찰자가 없으면 유찰
5. 낙찰
6. 법원의 매각 허가결정이 확정
7. 낙찰받은 사람은 지정된 기한일 내에 대금을 납부 ​
8. 소유권 취득 및 명도

 

유찰 뜻

유찰이란 경매 입찰에서 입찰하는 사람이 없어 낙찰되지 않고 무효가 된다는 뜻입니다. 유찰되는 경우, 유찰될 때마다 다음 경매에서 20~30% 의 낮은 금액으로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 유찰 : 입찰하는 사람이 없거나 보증금, 서류 등의 조건이 안되어 무효가 됨.
• 패찰 : 입찰하였으나 낙찰 받지 못함.

 

아파트 경매의 장점

아파트 경매는 부동산 경매 중 난이도 '하'로 복잡한 권리관계 매물이 아니라면 일반인도 충분히 명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세대, 다가구 매물의 경우, 여러 세대가 전입신고를 하므로 점유자의 권리 분석이 복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아파트는 상가, 빌라, 토지 등과는 다르게 인터넷상으로도 쉽게 얻을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현시점에서 고금리로 경매 물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많은 매물 들 속에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현명한 지혜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 아파트는 1세대만 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부동산에 비해 권리분석이 쉽다.
• 아파트 단지 정보가 오픈되어 있어 평면도 확인 등 현장조사가 비교적 쉽다.
• 주변 시세 확인의 어려움이 다른 부동산에 비해 덜 하다.

 

아파트 경매 유찰 대표적인 경우

부동산 경매에서 유찰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아파트의 경우 유찰되는 이유 중 80% 이상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낙찰 예정 금액이 주변 시세와 별차이가 없거나 높을 때

최저 입찰 금액이 경매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하고 주변 시세와 비교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없을 경우 유찰됩니다. 경매 절차가 진행될 때 시일이 걸리는데, 채권자가 경매를 신청하고 감정 평가를 했을 때와 입찰을 할 때 주변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기준금리와 주담대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집값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권리상 문제가 있어 추가 비용이 발생할 때

집주인이 점유하고 있는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임차인이 있는 경우 낙찰 금액 외에 추가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차인이 점유하고 있을 때 대항력 있는 선순위 임차인으로 배당신고를 하지 않아 낙찰자가 임차보증금을 인수해야 하는 경우, 보증금을 알 수 없어 유찰됩니다.

 

부동산(아파트) 경매 매물 확인 사이트 : 

https://www.courtauc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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